검찰,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남편에 사형 구형
검찰이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도예가 남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1일 서울중아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 심리로 열린 조모(42)씨의 결심 공판에서 사형 구형과 함께 2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요청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수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궁색한 변명으로만 일관해 반성과 참회,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인면수심의 행위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게 수사기관과